인천 강화대교에서 한 행인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9분쯤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강화대교 한 교각에서 “사람 한 명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군부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구조대와 공기부양정 등을 투입해 이틀째 인근 바다를 수색하고 있다.
실종자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해경 관계자는 “(다리 위에) 차량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볼 때 실종자가 다리 위를 걸어가다가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예랑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