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사회적 책임 실천’ 유엔협약 가입

입력 2023-07-06 11:08
서울 종로구 DL이앤씨 '디타워 돈의문' 사옥. 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UNGC는 국제연합(UN)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발족한 국제협약이다. 전 세계 165개국에서 2만여개 기관과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회원사는 UNGC의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각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이행 보고서(COP)를 매년 공개해야 한다.

DL이앤씨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ESG 경영 실천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UNGC 가입을 계기로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디벨로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주요 임원진으로 구성된 ESG 워킹그룹 및 실무 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