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미혼모 가정 주거환경 개선 사업 ‘HUG 드림빌’ 추진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HUG 드림빌은 HUG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새롭게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노후 미혼모 생활시설 개·보수 공사를 지원한다. 미혼모 가정 아동을 위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의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부모 교육을 지원하는 등 정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HUG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 전달로 낡은 미혼모 생활시설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지원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HUG가 입주한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전날 진행됐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