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2 본선 진출 韓 4개팀 결정

입력 2023-07-05 17:55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대회에 출전할 국내 4개 팀이 정해졌다.

5일 게임사 크래프톤은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2’의 한국 예선전을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4일 일정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들이 모여 경쟁하는 국제대회다. 첫 번째 PGS 대회인 PGS1은 지난 5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했다. PGS2는 다음 달 1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한국 예선전은 10개 프로 팀과 2개 한국 파트너 팀, 아마추어 대회를 통해 올라온 4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주 동안 총 24개 매치의 주말 경기를 했다.

예선전 결과 다나와 e스포츠, 젠지, 디플러스 기아, 이프유마인 게임PT가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본래 상위 3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르지만 한국의 글로벌 파트너 팀인 젠지가 3위 안에 들면서 차순위 팀인 게임PT에 기회가 주어졌다.

PGS2는 각 권역 예선전 상위권 팀이 참가한다. 예선전은 한국 지역을 비롯해 중국,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등 5개 권역에서 비슷한 시기에 진행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