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천연기념물 보호에 2억8000만원 ‘쾌척’

입력 2023-07-05 15:26 수정 2023-07-05 15:29
5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김평길 에쓰오일 부문장이(왼쪽 네 번째)이 문화재청, 환경 단체 관계자들과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은 5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등 환경단체에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금 2억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수달, 두루미, 어름치, 장수하늘소, 남생이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5종의 보호 활동에 쓰인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8년부터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천연기념물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생태계 보호와 연구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들 덕분에 멸종위기종들이 개체 수를 회복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이루게 됐다. 앞으로도 환경 분야에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