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경제 등 ‘창원시 빅데이터 포털’ 시민 서비스 확대

입력 2023-07-05 13:37

창원시가 민간 폴랫폼에서 제공하지 않는 시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역 밀착형 부동산 분석 정보 및 인구·경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원시는 ‘창원시 빅데이터 포털’을 통해 시민들에게 연령별 거래건수 등 유용한 부동산 분석 정보 및 인구 전출입, 카드소비 유출입 등 인구·경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부동산 빅데이터 서비스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10년이 넘는 부동산 실거래 현황 자료를 다양한 그래프를 통해 보여준다.

특히 한국부동산원 및 네이버 등 민간 플랫폼에서 제공하지 않는 매수자 거주지 및 연령별 거래 건수를 제공해 우리 동네 부동산 매수자 현황 외 서울, 부산 등 타지역 매수자 현황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인구·경제 모니터링 서비스는 인구 전출입, 카드소비 유출입, 근로자 거주·근무지, 유동인구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또 창원에 거주하거나 창원 내·외를 이동하는 인구 및 업종별 연령별 다양한 카드 소비 현황을 그래프와 표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창원시는 ‘창원시 빅데이터 포털’을 통해 교육, 문화, 경제, 복지 등 다양한 분야 267종의 공공데이터와 지역 내 물가 정보, 누비전 이용현황, 병원·약국 현황, 주요 관광지 입장객 통계 등 유용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충현 정보통신담당관은 “산재돼 있는 행정 내외부 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데이터 개방 확대를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창원시’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