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질환 앓는 충남 취약계층 아동들 의료비 지원된다

입력 2023-07-05 13:24
충남도와 삼성디스플레이,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관계자들이 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와 삼성디스플레이,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가 도내 취약계층 아동의 안과 의료비를 지원한다.

도와 삼성디스플레이 사회공헌단,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서부지역본부는 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 취약계층 아동 안과 의료비 지원 무지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지개 사업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안과 수술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료 지원 개안사업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후원금 5000만원을 도에 지정 기탁한다.

각 기관은 심의를 거쳐 안과 질환을 앓는 18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도는 각 시·군과 협력해 사업을 홍보하고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대상자 선정 및 후원금 관리·운영 등 사업 운영을 총괄한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안과 질환을 앓는 도내 취약계층 아동의 어려움을 덜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아동 권리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