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적극행정을 활성화하고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장려할 수 있도록 ‘2023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이번 계획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대 분야의 13개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해 공무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선발된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보도자료·카드뉴스 등으로 대내외에 홍보한다.
구는 또 사전컨설팅 제도 활성화, 소극행정 자체 점검 등을 추진하는 한편 적극행정 결과에 대한 면책 및 법제적 지원 등을 확대한다. 아울러 적극행정 교육 및 홍보에 힘쓰고 주민 참여 및 소통 강화를 위해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