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코리아’ 키링 든 김건희 여사와 이부진 사장 [포착]

입력 2023-07-04 20:24 수정 2023-07-04 20:28
김건희 여사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키링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여성 기업인의 명예 멘토로 위촉됐다.

김 여사는 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 참석, 자신의 가치와 역량을 발휘해 경제 성장과 시대 변화를 이끌어 온 여성 기업인들을 축하하고, 미래 여성 경제인으로 성장할 청년과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대한민국 최초 여성 기업인 출신 대통령 배우자인 김 여사를 295만 여성 기업인의 명예 멘토로 위촉했다. 서양화를 전공한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의 집권 전 문화·예술 기업 코바나콘텐츠 대표를 지낸 경영인 출신이다.

김건희 여사가 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김건희(가운데) 여사가 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한무경(왼쪽) 국민의힘 의원, 이정한(왼쪽 두 번째)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이영(오른쪽 두 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부진(오른쪽) 호텔신라 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김건희 여사가 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과 함께 무궁화 꽃잎 조각을 내려놓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김 여사는 이날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과 함께 무궁화 꽃잎 조각을 내려놓는 퍼포먼스를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김 여사와 이 사장의 만남은 두 번째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5월 23일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직을 수락하는 자리에서 이 사장을 만났다.

김 여사와 여성 기업인들은 이날 행사에서 2030 부산엑스포 키링(열쇠고리)을 들고 유치를 응원했다. 김 여사는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와 ‘힙 코리아(HIP KOREA)’ 문구를 새긴 이 키링의 기획·제작에 참여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