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에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본사에서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 시상식(사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9월 신설한 이 제도는 전 공정 무재해 달성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해 반기마다 포상하는 행사다. 하도급 계약 규모별로 2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2번째인 올해 상반기 시상식에서는 68개 협력사에 모두 3억5000여만원을 지급했다. 지난해에는 90개 협력사에 5억여원을 전달했다.
현대건설은 “건설현장 재해 대다수가 중소기업 관리 현장에서 발생하는 만큼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 근절에 힘쓰고자 이 같은 제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