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 신임 차관급 인사 13명에게 임명장을 3일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장 2차관을 비롯해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오영주 외교부 2차관, 문승현 통일부 차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임상준 환경부 차관,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장 2차관에게 임명장을 건네면서 “길에서 만나면 몰라보겠네”라고 말했다.
장 2차관은 검은색 정장과 흰색 블라우스를 입은 채 가슴에 차관 배지를 달고 있었다.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 백원국 국토부 2차관,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도 임명장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이후 신임 차관급 인사와 대통령실 참모진과 기념촬영을 가졌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복두규 인사기획관, 이도운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