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봉 광양경찰서장,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논의

입력 2023-07-02 18:46
광양경찰서, 2023년 2분기 안보자문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광양경찰서 제공

정재봉 전남 광양경찰서장이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원에 대해 적극 나섰다.

광양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4층 백운마루에서 정재봉 서장과 안보자문협의회장 등 총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신규회원 위촉과 감사장 전달에 이어 광양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200만원 상당의 위문금 지원과 문화탐방 행사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을 지원하며 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안보자문협의회 강문섭 회장은 “광양경찰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성공적인 정착 지원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재봉(사진) 서장은 “안보자문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