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영산강 하류 수풀 속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일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쯤 무안군 일로읍 영산강 하류 자전거도로 아래 수풀 속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발견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소속 미화원이 자전거도로를 청소하던 중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해당 시신의 몸에는 별다른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