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준비위·위원장 유기성 목사)는 내년 9월 한국에서 열리는 로잔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14일 대회 장소인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714 대성회’를 진행한다. 대성회 후에도 로잔대회를 계기로 한국교회에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도록 도모하는 기도운동을 이어간다.
준비위는 대회장 방송 숙소 식사 등 로잔대회의 제반 사항을 준비하고 있다. 대회 운영을 넘어 대회가 열리기까지 일 년 간 한국교회와 연합해 기도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교회마다 로잔대회 중보기도팀을 세워 준비위에 등록하면 준비위는 모든 중보기도자들에게 매일 SNS로 기도 제목을 보내고 있다.
유기성 위원장은 “한국교회가 오직 주님의 이름으로 연합하며 세계 선교에 쓰임 받을 교회로 다시 일어나게 하는 대회가 되길 기도한다”며 대성회 취지를 설명했다.
유 위원장은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일 년간 전국 교회와 성도들이 참석자 5000여명 중 한 사람씩 품고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는 대회가 되도록 중보할 예정”이라며 “이 일이 ‘714 기도대성회’에서 시작된다”고 전했다.
대성회는 경배와 찬양, 메시지, 기도, 로잔대회와 기도 운동에 대한 정보 등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한국로잔위원회 의장인 이재훈 온누리교회 목사가 개회사를 하고 유 위원장을 비롯해 주승중(주안장로교회) 이인호(더사랑의교회)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