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가칭)제주고향사랑기부숲의 명칭을 공모한다.
제주고향사랑기부숲은 기부가 갖는 의미를 고려해 나눔과 베풂의 상징 의녀 김만덕을 기리는 모충사 부근에 조성되고 있다.
총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되며, 지난 6월 실시설계에 착수해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공모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간은 7월 3일부터 14일까지다.
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상징성, 대중성, 대표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최우수작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1인당 1건만 제출 가능하다. 선정작은 8월 중발표한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가칭)제주고향사랑기부숲 조성의 뜻깊은 의미를 담고 누구나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명칭이 부여될 수 있도록 많은 국민이 공모에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