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신규 국가산단 ‘기업 투자의향 조사’ 실시

입력 2023-07-02 11:28
창원시 의창구 북면, 동읍 일원 340만4958㎡ 신규 방위·원자력산업 국가산단. 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규 국가산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기업 투자 의향 조사와 조성 예정 부지에 대한 신속한 행정절차에 전력하고 있다.

창원시는 신규 방위·원자력산업 융합국가산단의 예비타당성 우선 통과를위해 산업시설 용지 내 투자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투자의향 조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기업 투자의향 조사’는 신속한 예비 타당성 조사 신청 및 통과를 위해 기업의수요 확보와 대내·외 산업 동향을 파악해 선제 적인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투자 희망 기업은 시 전략산업과를 방문해 투자 의향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의창구 북면, 동읍 일원 340만4958㎡의 방위·원자력산업 융합국가산단 조성 예정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절차를 신속 추진해 창원 미래 50년을 든든하게 책임질 혁신성장 거점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임채진 창원시 전략산업과장은 “방위·원자력 첨단 국가산단에 대규모 R&D 연구기관 유치 등을 통한 산·학·연 연계 산업단지를 만들고 다양한 기업 지원방안과 인센티브를 마련해 최적의 기업투자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