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린 폭우로 광주의 주택 인근 옹벽이 무너져 내렸다.
30일 오전 5시 37분쯤 광주 동구 지산동 지산유원지 인근에서 옹벽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옹벽이 붕괴하면서 주택 겸 식당과 연결된 계단과 난간도 함께 무너졌다.
집에 머물던 일가족 4명을 추가 붕괴를 우려해 대피했다.
이들은 행정복지센터에 임시 대피한 뒤 친인척 집에 머물기로 했다.
최근 내린 폭우로 토사가 유출되며 옹벽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김판 기자 p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