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래퍼, ‘고등래퍼4·쇼미9’ 나왔다…누구?

입력 2023-06-30 04:26

힙합 경연 프로그램 고등래퍼와 쇼미더머니 등에 출연한 20대 래퍼가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3월 지인과 국내 여행하던 중 대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래퍼 김모(20)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김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고 주거가 일정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김씨가 이전에도 마약류를 투약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추가 투약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20~2021년 힙합 경연 프로그램인 ‘고등래퍼4’와 ‘쇼미더머니9’ 등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