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4경기가 장맛비로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NC-두산), 부산 사직구장(삼성-롯데)에서 시작할 예정이던 경기를 우천 취소했다.
같은 시간 인천 SSG랜더스필드(LG-SSG)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KT-한화)로 편성된 경기는 비에 따른 그라운드 사정에 따라 취소됐다.
LG와 SSG의 인천 경기는 1.5경기차 1·2위 간 맞대결의 3연전 마지막 경기로 관심을 모았지만 불발됐다. 앞서 지난 28일까지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연전에서 LG는 모두 승리했다.
KBO는 취소한 경기를 추후 재편성한다. 오후 5시30분 현재 우천 취소되지 않은 경기는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광주 맞대결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