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총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ICAO는 ICA(국제협동조합연맹) 산하의 전 세계 농업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기구다. 농협은 ICAO 회장과 ICA 이사 기관을 맡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개도국 우수 학생을 농협대학교 유학생으로 신규 선발하고, ICAO 회원기관 직원의 ICAO 사무국 파견 근무 등 사업 계획을 승인했다. 또 청년 선도농 육성과 소외 지역사회 대상 역량 강화, 지식 이전 등 올해 선정된 대륙별 농업협동조합 프로젝트 내용을 공유했다.
이 회장은 회원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한 디지털 플랫폼 ‘ICAO 위드(With)’를 시연하며 회원기관의 참여도 당부했다.
세종=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