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서울 국제무용콩쿠르가 오는 7월 4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서울국제문화교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무용협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 그랑프리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1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부문별 시니어부 1위에게는 3,000달러씩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모두 6만 4,800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다.
모두 804명이 예선에 참여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월과 5월 해외예선과 국내예선을 치렀다. 본선 및 부대 행사는 7월 4일 개막식, 축하공연, 리셉션, 5일 민족춤 페스티벌, 6일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컨템퍼러리댄스 및 안무 페스티벌, 7일―9일 민족춤 본선 경연, 11일―13일 컨템퍼러리댄스 및 안무 본선 경연, 14일―16일 발레 본선 경선, 18일 폐막식 및 시상식, 19일 월드 갈라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허영일 서울 국제무용콩쿠르 집행위원장은 “변함없이 국내외 무용 신인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등용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