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국민대회 거룩한방파제 준비위원회(대회장 오정호 목사)는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퀴어행사 취소를 촉구했다.
조영길 법무법인I&S 변호사는 “일부 서구 국가의 경우 퀴어행사로 인해 포괄적 성독재와 성혁명 계획이 확산돼 개인과 가정, 사회 국가가 파괴되는 결과를 낳았다”며 “우리나라가 똑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다음세대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룩한방파제 측은 퀴어행사 반대 통합국민대회를 서울 퀴어행사가 열리는 다음달 1일 오후 1시 서울시의회 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대회 참여 인원 목표는 20만 명이다.
이용희 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장은 “전국 각지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 교포들까지 통합국민대회에 함께한다. 이는 우리의 자녀들과 손자손녀들, 조국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한 국민들의 염원이자 노력”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다음세대와 조국의 앞날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