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DK전에 ‘클리드’ 대신 ‘그리즐리’ 투입

입력 2023-06-28 16:28
LCK 제공

한화생명e스포츠가 디플러스 기아전에서 신인 정글러를 데뷔시킨다.

한화생명은 28일 17시부터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디플 기아와의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3주 차 경기에 주전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 대신 2005년생 신인 ‘그리즐리’ 조승훈을 내보낸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올해 줄곧 김태민이 포함된 ‘베스트 5’를 유지해오다가 처음으로 선수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김태민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논란의 여파로 해석된다. 김태민은 경기 하루 전날인 27일 여성 팬에게 SNS를 통해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져 논란에 휩싸였다.

조승훈 투입 외에는 양 팀 모두 엔트리에 변화가 없다. 한화생명은 ‘킹겐’ 황성훈,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라이프’ 김정민을 내보낸다. 디플 기아는 ‘칸나’ 김창동,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데프트’ 김혁규, ‘켈린’ 김형규를 출전시킨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