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달 지역화폐 기부 플랫폼 ‘서로도움’으로 1263만원을 모금했다고 28일 밝혔다. 모금에는 1098명이 참여했다.
구는 지난 27일 모금한 기부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대 피해 아동 지원, 서구공동체복지협의회가 진행하는 결식 우려 아동 반찬 지원, 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푸드마켓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정성이 우리 주위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로도움이 추진하는 여러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