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가 MBX 생태계의 토큰 경제시스템(토크노믹스) 개편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마브렉스는 총 10억 개의 발행 물량 중 마브렉스에서 사용 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약 6억 7000만 개의 토큰을 전량 소각하기 위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는 다음달 4일부터 멤버십 NFT ‘마블러십’ 및 MBX 토큰 홀더들을 대상으로 공식 커뮤니티와 보팅 사이트 스냅샷을 통해 진행한다. 소각 여부는 같은달 10일 결정된다.
이와 함께 마브렉스는 오는 3분기부터 강화된 토큰 소각 정책 및 시스템을 도입한다.
마브렉스 측은 “게임 토크노믹스 개편을 기반으로 한 토큰 유틸리티 확장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투명한, 신뢰도 높은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