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한정협)가 28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장기호(사진) 강남엘림교회 목사를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장 목사는 주캐나다 대사를 역임하는 등 36년간 외교관으로 봉직한 뒤 2014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는 “미래에서 온 통일의 역군인 탈북동포들을 위해 교회는 물론 관심 있는 단체와 기업과 협력하며 이들의 역량을 키워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02년 설립된 한정협은 탈북민을 위한 취업 의료 학업 거주 법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