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다음 달 3~15일 총파업 투쟁…“尹정권 퇴진”

입력 2023-06-28 10:23 수정 2023-06-28 13:08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연합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다음 달 3일부터 15일까지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총파업 기조로 윤석열정권 퇴진 등을 내걸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28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양 위원장은 “윤석열정권 들어 노동 탄압·개악, 민생 파탄, 민주주의 실종, 사대 굴종외교 등으로 사회 전 분야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윤석열정권 퇴진을 위해 민중 총궐기 투쟁을 결의했다”고 덧붙였다.

양 위원장은 총파업 기조 및 목표로 ‘윤석열정권 퇴진 대중적인 분위기 확산’ ‘최저임금 인상, 노조법 2·3조 개정(노란봉투법 입법)’ ‘노조 탄압·노동 개악 저지 등’을 제시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