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더 가까이…파주시장 ‘찾아가는 민생행정’ 진행

입력 2023-06-27 20:41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민생현장 속으로 들어간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26일 해솔초등학교 교통봉사에 나서고 있다. 파주시 제공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이 지난 26일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아닌 시민의 일상 속으로 파고드는 민생행정을 진행했다.

김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한 지난 1년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3년도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민생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담아 이번 민생행정에 나섰다.

이날 김 시장은 첫 민생 행보로 오전 8시 해솔초등학교를 찾아 학부모들과 함께 교통봉사에 나섰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학부모들과 함께 빗길 교통안전 지도를 한 김 시장은 이후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통해 일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각종 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오전 11시에는 광탄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 재가노인을 위한 반찬 배달을 하는 광탄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후 배달 봉사에도 직접 참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올여름 건강히 지낼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지속적인 관심을 주문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26일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청년공간 GP1934에서 파주시 청년정책 참여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파주시 제공

오후에는 파주시 청소년수련관 공사 현장과 선유지구 급경사지를 연이어 방문하고 여름철 집중 호우 대비와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김 시장은 청년공간 GP1934를 찾아 지난 1년간 파주시 청년정책 참여자들의 소감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민생현장을 다니며 시민과 함께 땀 흘린 김 시장은 민생행정 일정을 마치며 “민선 8기 1년을 함께 해주신 51만 파주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같이 호흡하며 메디컬클러스터 조성, 평화경제특구 지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적기 개통, 성매매 집결지 완전 폐쇄 등을 통해 파주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함께 해주신 덕분에 1년 동안 시민이 체감하고 민생에 도움을 드리는 여러 정책을 펼쳐올 수 있었다”며 “그동안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달려왔듯, 앞으로도 더 가까이 시민에게 다가서, 누구나 부러워하고 살기 원하는 파주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