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문안교회 김문선 권사의 개인 사진전이 22일부터 서울 종로구 삼청로 금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 주제는 ‘안녕, 나의 불안아’이다.
현대인이 자주 겪는 불안함에 대한 관조적인 느낌을 잘 표현했다.
사진 속 배경은 작가의 생활 반경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각각의 사물은 있어야 하는 장소에 자리잡고 있다.
전시는 사진 20점과 작품 안 소재로 쓰인 오브제, 그리고 불안의 마음에서 벗어나려는 과정을 담은 영상으로 진행된다.
김문석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작가는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위험으로부터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는지,불안에서 탈출하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고 말했다.
전시는 다음 달 2일까지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