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가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을 위해 해외 어학연수 및 해외 인턴십을 진행한다.
경남정보대는 27일 교내 민석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글로벌연수 프로그램 파견 학생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대식 총장과 지도교수, 연수 참여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호주로 내달 3일 출국하는 연수생 30명은 제임스 쿡 대학(James Cook University)에서 어학교육 후 학과 특성에 맞는 진로 탐색과 현장 직무 교육, 현지 기업 실습 등 4주간의 인턴십을 받는다. 제임스 쿡 대학은 경남정보대의 자매대학이다.
경남정보대는 전문대학 글로벌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각각 선정돼 학생들은 다양한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에 연수생들은 해외연수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가지지 않고 글로벌 역량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항공료와 식비 일부를 제외한 연수 교육비와 현지 체재비, 문화활동비, 비자·보험료 등을 전액 지원받는다.
출국에 앞서 연수생은 지난 22일부터 총 15시간가량의 사전 교육을 마쳤다.
김대식 총장은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외국어 능력 향상 기회와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