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최근 19~34세 5G 신규 가입자 중 73%가 ‘0 청년 요금제’를 선택했다고 27일 밝혔다.
‘0 청년 요금제’는 이달 1일 출시됐다. 데이터 제공량을 일반 요금제보다 20~50% 확대한 게 특징이다. 일반 요금제에 없던 월 4만3000원의 ‘0 청년 43’도 추가됐다.
30대(30~34세 이하) 고객도 가입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0 청년 요금제’ 고객 가운데 25~29세 비중은 37%, 30대 비중은 30% 가량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모션·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올해 말까지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0 청년 요금제’에 가입하면 커피 프랜차이즈 8곳에서 커피 50% 할인,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50% 할인 혜택 등을 월 1회 제공한다. 해외 로밍 요금도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조민아 기자 mina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