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공자전거 타슈, 30일 저녁부터 30시간 이용 정지

입력 2023-06-27 11:00 수정 2023-06-27 11:09

대전 공공자전거 ‘타슈’가 30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달 2일 오후 4시까지 이용이 일시 정지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용이 정지되는 약 30시간 동안 대전시설관리공단에서 대전교통공사로 타슈 시스템의 이관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대전교통공사와 타슈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시설관리공단에서 교통공사로 운영 위탁업무를 이관하기로 했다.

타슈는 대전형 통합교통서비스(MaaS)와의 연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타슈 어플리케이션에 안내하는 한편 현수막 게시, 시내버스·지하철 등에 이용 중지 안내 화면을 송출하고 있다”며 “신속한 이관작업으로 이용 재개 시점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