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前 총리 “저는 크리스천…한·이 네트워크 하나님께 감사”

입력 2023-06-27 10:21 수정 2023-06-28 10:10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3층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2023 한국 이스라엘 원 네트워크 (Korea Israel One Network ; KION) 서울 정상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 이스라엘 원 네트워크 (Korea Israel One Network ; KION)는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3층 사파이어홀에서 ‘2023 서울 정상포럼’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양국의 종교와 정치와 안보, 비즈니스와 기술 협력, 미디어 및 인도주의 협력 분야를 토론했다.

서울선언서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국가들로써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원히 복받은 나라임을 믿고 두 나라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상호 협력하며 발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정치와 국가안보 분야에서 특강했다. 강의 주제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성경적 가치로 세워진 기적의 역사, 대한민국 Part1’이다.

황 전 총리는 “저는 크리스천”이라며 “한국과 이스라엘 네트워크에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에서는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 대니 아얄론 전 이스라엘 외교부 차관, 플루어 나훔 예루살렘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서울선언서 전문이다.

2023 한국 이스라엘 원 네트워크 서울정상포럼 서울 선언서 (Seoul Manifesto)

우리는 대한민국(Korea)과 이스라엘(The State of Islael)이 동일한 1948년 각 정부가 수립될 때 유일하신 국가들로써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원히 복받은 나라임을 믿고, 두 나라가 상호 협력하며 발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우리는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이 다가올 변혁기의 글로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동반자로서 원 네트워크를 이룰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선언한다.

2. 우리는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이 원 네트워크의 발전을 위해 정치, 경게, 문화, 종교, 교육 등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인적, 정보적 교류를 추진할 것을 선언한다.

3. 우리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아브라함 언약 가운데 이스라엘 땅을 받은 나라이며, 대한민국은 한반도 땅을 받은 나라임을 선언한다.

4. 우리는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로써 남한과 북한이 평화적 통일 국가를 조속히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선언한다,

5. 우리는 이스라엘과 대한민국이 창조하시며 평화의 왕이이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다윗의 계보를 통하여 온 열발에 주시는 생명과 평화의 복을 흘려 보내는 축복의 통로 역할을 감당하도록 협력해 갈 것을 선언한다.

2023년 6월 27일

2023 한국 이스라엘 원 네트워크 서울정상포럼 참석자 일동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