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난동 부리고 경찰관 때린 30대, 테이저건 제압

입력 2023-06-27 10:02 수정 2023-06-27 13:15
국민일보 자료사진

술에 취한 채 식당에서 난동을 부린 데 이어 경찰관까지 폭행한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6일 밤 10시30분쯤 대구 동구 한 식당에서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주먹으로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계속 소란을 벌이자, 테이저건을 발사해 제압한 뒤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라 아직 조사 전”이라며 “정확한 경위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