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부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 관람 [포착]

입력 2023-06-25 17:23 수정 2023-06-25 20:07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5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에서 한미동맹 주요 어록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6·25 전쟁 제73주년을 맞은 25일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관람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한미동맹의 과거, 현재, 미래를 대표하는 인물들과 함께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관람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봤다고 대통령실이 이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 대통령은 이날 인사말에서 “전시회가 많은 분께 한미동맹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앞으로 한미동맹을 이끌 미래 세대들에게 한미동맹의 태동과 발자취, 동맹이 이룩한 성과들을 정확히 전달하는 전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찾아 방명록을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방명록에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정의로운 한미동맹’을 적으며 동맹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 부부와 6·25 전쟁 영웅·후손 등 11명은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전’ 앞에 마련된 방명록에 서명했으며, 이는 일반 국민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찾아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에 이름을 올린 김두만 장군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 부부는 국가보훈부와 한미연합군사령부가 공동으로 선정한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인 김두만 장군, 고(故) 백선엽 장군과 고 김동석 대령의 후손인 백남희 씨, 김미령 씨(가수 진미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5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찾아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전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 부부가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한-미 참전 용사 10대 영웅’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이 전시는 한-미 양국 정부가 선정한 양국의 참전용사 10대 영웅을 다루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5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5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5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찾아 한미동맹 홍보 만화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 부부가 3층 다목적홀에 전시된 ‘만화로 본 한-미동맹’을 살펴보고 있다. 만화 대형본은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로 친숙한 이원복 교수가 직접 작화를 맡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찾아 기증자료로 보는 한미동맹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뉴시스

이번 행사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김승겸 합참의장, 안병석 연합사 부사령관, 김관진 국방혁신위원회 위원과 미국 측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 대사,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군사령관 등도 참석해 함께 관람했다.

이정헌 기자 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