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롯데벤처스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및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진공과 롯데벤처스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해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지 진출 스타트업 공동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베 스타트업간 기술 및 사업 교류를 확대한다. 스타트업 지원 관련 상호간 정보교류와 협력사업도 공동 개발한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이어 국내·외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AC) 및 현지 스타트업과의 간담회도 개최했다. 우영환 중진공 부이사장은 “민관협력 방식의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현지 창업 생태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