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한-영 협업 프로젝트 공모

입력 2023-06-25 12:44 수정 2023-06-25 12:45
주한영국문화원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함께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예술, 과학,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영 기후 변화 크리에이티브 공모는 기후변화 현안에 대해 한국과 영국의 예술, 과학, 디지털 기술 분야 종사자들이 국적과 분야 간 벽을 허물고 상호 협력해 예술, 과학,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종 당선작 1팀에는 최대 3000만원의 프로젝트 수행 예산이 지원된다. 당선작은 8월 중 발표된다. 이후 8∼11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12월 중 결과 보고 및 평가가 이뤄진다.

올해 3회째인 이 한·영 공동사업은 2021년 P4G(녹색 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영국 글래스고) 개최를 계기로 발족했다.

개인, 조직, 비공식 집단 및 네트워크 등 상관없이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공모 참여 주체는 지원금 교부 및 집행을 담당하는 한국 대표 단체/기관과 영국 거주자 1인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심사 시 핵심 제안이나 아이디어에 평등, 다양성, 포용 원칙이 포함되는 프로젝트를 우대한다.

신청서는 영문으로 작성해 ‘UK-Korea Creative Commissions Application [Project Name]’을 제목으로 이메일(arts@britishcouncil.or.kr) 제출하면 된다. 공모 마감은 7월 21일 오후 6시까지. 궁금한 점은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arts@britishcouncil.or.kr

손영옥 문화전문기자 yosoh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