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인근 해상에서 22명이 탄 낚시어선과 충돌한 소형어선의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4일 낮 12시8분쯤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서쪽 해상에서 어선 A호(1.49t·승선원 2명)와 낚시어선 B호(9.77t)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호 선장이 바다로 추락해 실종됐다.
해경은 항공기와 경비함정 등을 사고 해역에 급파해 실종된 A호 선장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