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루배8단지 입주자격완화…내달 입주자 모집

입력 2023-06-23 13:38

세종시가 4-1생활권 M4블록(수루배마을 8단지) 영구임대주택의 입주자격을 완화하고 다음달 3~7일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무주택 실거주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초 공급 대비 소득기준을 완화했다.

소득기준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에에서 150% 이하로 확대됐다.

자산기준에서 총 자산은 가액합산 기준이 2억5500만원 이하, 자동차가액은 3683만원 이하다.

입주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기존에는 인터넷 신청이 불가능했지만 이번 모집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급자나 만65세 이상 고령자 등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급하는 영구임대주택은 전용면적 26㎡으로 모집호수는 총 233호다. 일반은 211호, 주거약자는 22호가 배정됐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의 임대보증금은 142만5000~542만5000원이며 월 임대료는 3만 3240~5만320원이다.

일반 임대보증금은 385만2000~2785만2000원, 월 임대료는 4만8470~13만9300원이다.

입주대상자와 동호 배정 발표는 10월 18일이고 입주 예정 시기는 11월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및 LH청약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 주택과, LH콜센터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