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인천 아동 3명에 대한 감사원 표본조사에서 모두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감사원이 표본조사를 진행한 출생 미신고 아동 23명 중 인천 아동 3명에 대해 관할 기초자치단체인 계양구와 서구가 조사한 결과 모두 생존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5∼2018년에 태어난 이들 아동 3명 중 2명은 출생 후 입양되거나 복지시설에 맡겨졌다. 나머지 1명은 개인 가정사로 인해 출생 신고가 안 된 것일 뿐 현재 아버지와 단둘이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관할 2개 기초자치단체 아동학대 전담부서에서 3명에 대한 1차 소재 안전 확인 결과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