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 주민숙원 중 하나인 ‘가좌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가 시작됐다.
서구는 지난 22일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인천시의원·서구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좌국민체육센터 착공식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좌동 139-3번지에 지어지는 가좌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260여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도서관,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주차장 등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2025년 4월이다.
강 구청장은 기념사에서 “가좌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가좌국민체육센터의 첫 삽을 뜨게 됐다”며 “센터가 주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이웃과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