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직원 자녀·친인척 채용에 대해 전수조사한 결과 20여건의 특혜 의혹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허철훈 선관위 사무차장은 이날 오후 국회 행전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의 전수조사 결과 질의에 “(특혜채용 의혹이) 20여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앞서 5급 이상 고위직 직원 자녀 채용 전수조사에서 11건의 채용을 확인한 바 있다.
이어 추가로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친인척 채용을 전수조사한 결과 10여건의 채용이 파악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