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전국 최초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을·야경 조망 명소 베스트 10’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 노을·야경 조망 명소는 그림 같은 노을 풍경과 야경이 예쁜 명소를 지칭한다. 시와 공사는 지난달 여행 인플루언서가 발굴한 24곳의 명소 중 7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야간관광 특화도시의 핵심 대상지인 송도국제도시, 개항장 및 월미도 일대에서 발굴한 노을·야경 조망 명소에는 송도센트럴파크 한옥마을, 트라이보울, 자유공원, 월미 전망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엄선된 명소인 만큼 환상적인 노을과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들이다.
공사는 이번 노을·야경 조망 명소 선정을 기념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야간관광 콘텐츠와 야경 명소를 알릴 수 있도록 유명 개그우먼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 여행 유튜버 초마드와 협업해 야간관광 홍보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은 해당 유튜브 계정과 공사 유튜브 ‘여행은 인천이지’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아름 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장은 “바다를 끼고 있는 인천은 낙조의 명소이자 감성여행이 가능한 곳”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많은 관광객들이 인천 여행의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소중한 사진을 간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