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항공우주산업전에서 옥시타니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은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과 장 프라수아 르조 옥시타니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양 지역 기업들의 투자 및 상호 시장진출 기회 지원, 양 상의 교류 및 경제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완수 경남지사와 함께 스페인과 프랑스를 방문하고 있는 구 회장은 지난 16일 스페인 빌바오상공회의소와 업무 협약에 이어 프랑스 옥시타니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지역기업의 유럽 진출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구 회장은 “옥시타니 상공회의소와의 업무 협약 등 이번 유럽 방문을 통해 지역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지역기업들의 유럽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 옥시타니는 에어버스 본사와 툴루즈 국립우주센터 연구소가 위치한 도시로 경남의 항공·우주 관련 기업과 교류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