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명 육성 순항

입력 2023-06-22 09:53 수정 2023-06-22 13:34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홍보물.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농축산물 판촉, 관광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자가 38만명에 육박해 100만명 목표 달성이 순항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전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서포터즈 가입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타 지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방문·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할인가맹점 발굴에도 지속해서 힘쓰고 있다.

서포터즈 가입이 전남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지난 5월초 서포터즈 30만명 가입 이후 할인가맹점 방문·인증 온라인 이벤트를 7월 13일까지 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을 통해 ‘할인가맹점 방문·인증’을 하면 100여명을 추첨해 총 300만원의 남도장터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전남도청 실국이 동참하는 ‘서포터즈 가입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출향인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 ‘우리지역 문화탐방’과 ‘서포터즈 청년지원단’ 발대식 등을 28일부터 3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할인가맹점도 220여곳까지 확대했다. 서포터즈의 전남 방문을 활성화할 관광지, 숙박시설, 식당 등 매력적인 할인가맹점을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자 38만 명 달성에 따라 전략홍보 및 할인가맹점 확대 등을 통해 서포터즈의 전국적인 붐을 지속해서 조성하겠다”며 “서포터즈가 전남을 방문하면 전남사랑도민증 혜택으로 전남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고, 그 효과가 지역경제에 선순환이 되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