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맞네” 배우 한지민, 발달장애인 작품전 직접 홍보

입력 2023-06-22 07:19 수정 2023-06-22 17:04
배우 한지민이 발달장애인 작가 겸 배우 정은혜와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발달장애인 화가들의 전시를 직접 홍보하고 나섰다.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한지민이 발달장애인 화가들의 전시를 직접 홍보하고 나섰다.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정은혜가 참여한 작품전을 직접 방문한 뒤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한지민의 선행을 칭찬하면서 작품 전시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배우 한지민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 화가들의 전시를 직접 홍보하고 나섰다.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한지민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 화가들의 전시를 직접 홍보하고 나섰다. 인스타그램 캡처

한지민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달장애 예술노동자 23인의 작품전 ‘2023 聯:연을 잇-다’를 직접 홍보했다. 한지민은 “세상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발달장애인 화가들의 전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수익금 전액은 사단법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양평지부에 기부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해당 전시는 서울 강남 압구정 엔버갤러리에서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된다.

배우 한지민이 발달장애인 작가 겸 배우 정은혜와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발달장애인 화가들의 전시를 직접 홍보하고 나섰다. 인스타그램 캡처

특히 한지민은 작가 겸 배우로 활동하는 정은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그를 응원했다.


배우 한지민이 발달장애인 작가 겸 배우 정은혜와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발달장애인 화가들의 전시를 직접 홍보하고 나섰다. 인스타그램 캡처

한지민과 정은혜는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쌍둥이 자매로 호흡을 맞춘 이후로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 드라마 최초 다운증후군 배우’로 불리는 정은혜는 화가로서 개인전도 진행해오고 있는데, 한지민은 매번 그의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한지민이 발달장애인 작가 겸 배우 정은혜와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발달장애인 화가들의 전시를 직접 홍보하고 나섰다. 인스타그램 캡처

한지민은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작가로 활동하는 정은혜에 대해 “누군가와 시선을 맞추는 게 어려운 친구가 누군가의 얼굴을 보면서 수천 장의 그림을 그린 거다. 그렇게 해냈다는 게 너무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났다. 본래 대본상에는 마지막에 울음이 터졌어야 했는데 처음부터 감정이 올라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