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성작가, 딸기를 통한 극사실화된 작품 전시

입력 2023-06-21 17:25 수정 2023-06-21 17:35
딸기를 통해서 현실 세계에서 투영되는 사물의 모습과 그 모습안에서 투영되는 이미지의 진실이 관람자의 주관에 따라 왜곡되어 보여지는 이미지를 빗대어 우리들 세계의 현실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이양희 작가가 작성한 김호성 작가 평론 글 중 일부 )

김호성 작가 개인 초대전이 종로구 창성동 갤러리 자인제노에서 이번 달 21일에서 30일까지 열린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투영과 Exterior를 선보인다.
작품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사과 혹은 과일이나 꽃 같은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는 물체들이 거의 모든 작품에 등장한다. 이 모티브들은 작가가 추구하는 외형적 아름다움에 대한 비판에 가장 어울리는 소재로 발견되어 오랫동안 작가와 함께 작업 돼 왔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