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이 트럭에 치여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21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30쯤 부산 북구 한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40대 A씨가 운전하는 트럭이 좌회전을 하다가 B씨를 들이받았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사고 발생 당시 교통신호는 황색 점멸등이었으며 보행 신호등은 꺼져 있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