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오는 10월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2023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3)에 말레이시아 바이어 100여 명을 초청 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생산제조기술전’은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컨벤션센터 사업단이 주관, 경남의 핵심산업인 기계, 조선해양, 항공우주, 방위산업 공장의 ‘지능형공장’ 전환을 위해 기획했다.
또 경남 유일 국제전시연합(UFI) 국제인증 전시회로 지난 2009년부터 홀수년마다 열려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CECO사업단은 세코 활성화 전략으로 세코 개최 전시회의 글로벌화를 위해 올해 초부터 해외 바이어 및 국가관 유치를 위해 적극적 활동을 펼쳐 왔다.
이에 이번 전시회에 대규모 말레이시아 바이어 미션단을 초청, 이번 초청은 CECO사업단이 말레이시아 최대 기계산업전시회인 ‘메탈테크 & 오토멕스 2023’ 참가차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말레이시아 제조자연합에 ‘SMATOF 2023’참관을 제안해 성사시켰다.
‘메탈테크 & 오토멕스’는 말레이시아 최대 전시장인 쿠알라룸푸르 국제무역전시센터(MITEC)에서 40개국 1500개사 규모로 지난 5월31일부터 6월3일까지 열렸으며 CECO사업단은 이 전시회에 ‘SMATOF’와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전’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할 100여명의 바이어들은 말레이시아 제조기업의 대표 및 생산설비 담당자들로 ‘SMATOF’ 참가업체들과 비즈니스 상담과 엘지전자 스마트파크 등 지능형 공장산업시찰을 통해 최고 수준의 자동화 설비 및 지능형 공장을 경험할 예정이다.
김맹숙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최근 말레이사아 정부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강력 추진 중이다”며 “이번 대규모 말레이시아 바이어 미션단의 ‘SMATOF’ 참관은 우수한 한국 지능형 공장 기술력을 말레이시아 내 다양한 제조 산업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