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더 좋아지는 스태틱의 단검… 사기다”

입력 2023-06-20 23:06
‘콜미’ 오지훈. LCK CL 제공

‘콜미’ 오지훈이 ‘스태틱의 단검’에 대해 호평을 내렸다.

오지훈이 미드라이너로 맹활약한 농심은 20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광동 챌린저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0 완승을 거뒀다.

오지훈은 이날 트리스타나, 아지르를 골라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매체 인터뷰에 나선 오지훈은 “스태틱의 단검은 지금도 좋지만 앞으로 더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 좀 많이 사기적인 아이템”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오지훈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오늘 깔끔하게 2대 0으로 이겼다. 본인 플레이 만족하는지.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만족하고 있다. ”

-연패를 끊는 승리였다. 연패 중 어떤 보완점을 찾았는지.
“연패할 때 초반에 게임이 안 좋았던 때가 너무 많았다. 그렇게 무너지면 이후 게임 진행이 안 됐다. 그 부분을 잘 보완했고 오늘 어느정도 결과가 나왔다.”

-‘스태틱의 단검’에 대해 평가한다면.
“현 버전이 11인데 12에서 더 버프가 된다. 지금도 좋지만 앞으로 더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 좀 많이 사기적인 아이템 같다. 대미지도 센데 기발(기민한 발놀림) 룬과 함께 활용하면 시너지가 좋다. 교전에서도 세다.”

-1군 경험을 잠깐 했다. 소감을 말해준다면.
“1군 형들과 친구들에게 많이 배웠다. 그래서 CL로 돌아와서 긍정적 영향이 있었던 거 같다.”

-롤 모델로 삼는 선수가 있다면.
“‘쵸비’ 정지훈을 롤 모델로 삼고 있다. CS 수급 능력이나 한타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나 기복없이 꾸준히 잘하는 선수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를 자유롭게 해 달라.
“이번 서머에는 스프링과 달리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더 잘하겠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